이 영화는 '층간소음' 이라는 소재를 활용했다.
위층에 이사온 정체불명의 여자, 위층때문에 매일 소음에 시달리는,,부랄벅벅긁고있는 똥실금+주갤럼 백수,,,
그 둘의 복잡미묘하고 약간 야한(?)장면이 있는 영화다.
그.러.나 꼴릿한 장면들이 있긴하지만 기레기처럼 눈뻘게서 볼 필요없다.
평가하자면 B급영화 정도? 제작비가 적게 들어갔지만 신인배우들이 나오니 나름 볼만하고
개나소나 쓰는 비싼 배우 안나오니 좋다.
하지만, 내용을 좀더 다듬을 필요있겠다.
'층간소음' 이 주제인 만큼 둘 사이의 기싸움하는 장면들이 부족한것.
주변인물들의 등장도 엉성하다. 전부 착한인물들만 나온다.
내용이 축소된 느낌이었다.
옥에 티라면,,
영화장면 중, 항의하기위해 위층으로 올라갔다가 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들어가는데
앞에 서유리가 뒤돌아서 있는 모습을 발견한 남주인공이 다가가는 장면.
이때 좌측 방에서 영화관계자가 있는 모습이 보인다.
카메라는 자연스럽게 여주인공쪽으로 장면을 이어가고 방 스위치를 켤듯한 자세로
정체불명의 손이보인다. 귀신인줄알았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름 좋았지만 내용만큼 충실하지 못했다.
별점 2개가 아쉬운 상황.
다음에 비슷한 영화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서유리빨'이 아니라
좀더 충실한 내용으로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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