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로 인해 전세계가 바이러스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8월까지 이어질 것같습니다. 벌써 3월인데 짦으면 짧고 길다면 긴거죠.
올해 들어서 불안한 건 처음입니다. 나도 감염 되지 않을까 하는 공포가 무섭게 느껴집니다.
다른 곳에서 발견 되었을 때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제가 살고 있는 지역, 대구*경북 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어차피 방구석에 있는건 마찬가지지만........................
그것보다 무서운 것은 무엇보다 '정보의 바다' 로 불리는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는 정말 무섭습니다.
이 전염병은 수십년전 부터 발견되었고 전파 속도가 빠르며,
사실이 아닌 것을 만들어 인생을 망칠 수 있고
멀리 있어도 전파로 조정해서 삶을 파괴 하기도하고 인간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치료약이 없는 보이지 않는 무시무시한 슈퍼 바이러스입니다.
예방책은 별로 없습니다. 인터넷과 미디어를 가까이 하지 않는 것뿐이죠.
미국드라마 NCIS S07E08 Power Down 처럼 블랙아웃이 되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죠.
디지털, 인터넷에 익숙한 사람들은 갑자기 정전되었을 때 대혼란을 겪습니다.
그러나, 깁스처럼 아날로그에 익숙한 사람은 아무일 없는 것 처럼 타격 없이 일상적인 일을 합니다.
개소리긴 하지만
정보가 사실이냐 아니냐는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줄이면 한 나라를 초토화 시킬수 있습니다.
해명해봤자 이미 선동이 된 상태에서는 효과가 없거든요.
1일전에 게시판에 대구상황이라면서 떠도는 사진들을 봤습니다.
지금 사재기로 물건이 없다고 말이죠...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마트 마감시간 오후7시전, 폐점후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대혼란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 이게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그럴수 있겠다. 처음 겪는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대혼란은 처음이니깐요.
한달치 식량일 수 있습니다. 밖에서 구매하기 귀찮으니까 한꺼번에 사는거죠.
주위에 보면 알겠지만 평소에 생수를 10박스 구입하는 가정들이 있을 겁니다.
할인기간에 맞추어서 쌀 사는 김에 라면,통조림, 반찬들을 이것저것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마치 '폐쇄' 대비하는 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쉴드친다 뭐어쩐다 할수 있습니다만,,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언론이 과장되게 포장한다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방구석 기자들이 현장취재를 하지 않고 SNS 글을 퍼날라서 취재한것 처럼 떡밥을 뿌리고 있는거죠.
이럴때 일수록 사실 전달이 중요한겁니다.
모든 기자들이 그런건 아닙니다만..
정말 해외 종군기자들은 목숨걸고 최전선에서 사실정보를 전달하지만
하다못해 지역을 돌면서 시간대를 골라서 사진이라도 찍어서 취재했더라면 믿을 수있지 않을까요?
신천지니 대구 폐쇄해야 한다느니 특정 정당이 신천지하고 관련되어있다 뭐니 하는 글로
싸우는 거보면 슬픕니다. 일상적이긴하지만 지금의 인터넷은 평화롭지 않습니다.
(진짜,, 트위터를 보면 답이없습니다. 인생의 낭비라 불릴만 합니다.)
생각해보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호한 자세가 필요해보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시진핑이 오던말던 아무 관심 없습니다.
국가가 중요한지 지금시점에서 그깟 외교가 중요한지 생각할 때입니다.
시진핑한테 와달라 사정할 필요없습니다. 눈치 안보고 방역 활동에 집중해서
더이상 사망자가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우리 모두가 좌우 분열 없이 하나로 뭉쳐서 이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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