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870만명 개인정보 유출
KT 휴대전화 가입자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한다.
전산망이 해킹당해 통신판매(텔레마케팅)에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T 개인정보 유출 사과문 및 조회]
범죄조직이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전량 회수했고
앞으로 추가적인 개인정보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아님말고..
[개인정보 유출 조회]
유출된 개인정보 내역은 휴대폰번호, 고객명, 고객번호, 주민번호, 단말기모델명,
가입일, 기기변경일, 요금제, 기본요금, 월정액합계 등 10가지다.
개인정보 유출확인은 www.olleh.com 메인 팝업창을 통해 조회할수 있으며,
https://snsgw.olleh.com/html/MemberSecurity/PersonalInformation.asp
30일 이후는 1588-0010 으로 확인할수 있다.
KT를 사칭해 사용자에게 '휴대기기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라' 는 불법스팸 전화가 오는 이유가 있었다.
범죄조직 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이 유출, 제3자 개인정보 수집업체 에서도 관련된 일인가 싶다.
위 유출조회 결과에서 유출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어딘가 떠돌고 있을 내 주민번호 처럼...
* 사실, 위 화면은 타 통신 가입자, 통신사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정보로 조회한 결과다.
털렸으면 털렸지. 회수했다는게 말이 돼?
창이 있으면 방패를 뚫기 위한 도구가 진화하고, 방패가 창을 막기 위한 도구가 진화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첨단 장비로 무장해 막는다해도 뚫린다.
하지만, 업체에선 신속한 조치와 사용자는 같은 아이디 사용, 같은 비밀번호 사용하지 않기,
대형마트, 온라인 업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제3자가 수집하는 개인정보 범위, 업체명 등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개뿔.